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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여행

[겨울 제주도 3일 차] 서귀포 맛집 - (속골할망라면/제주실탄사격장/아쿠아리움/마우돈)

 3박 4일 제주도 여행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꼬지몽입니다.

제주도 여행 3일 차 후기 시작합니다!

 

 계 획

 

3일차

 속골 할망라면 → 제주 실탄사격장 → 제주 아쿠아리움 → 마우돈

 3일 차

 

1. 할망라면 (★✩)

저희는 숙소에서 일어나 가장 먼저 간 곳은 서귀포에 있는 속골 할망라면 입니다. 할망라면은 해안가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라면가게인데요. 가는 길에 찍을 수 있는 풍경입니다. 탁 트인 바닷가와 맑은 날씨가 기분 좋게 해 주네요.

 

가는 길에 이렇게 야자수 나무처럼 가로수길이 있어요. 사진 끝에 잘 보이진 않지만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 서 있습니다. 저희는 이날도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11시경에 갔습니다. 조금 일찍 간 게 다행이었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고요.

 

이곳은 라면이 가장 유명한데, 다양한 모둠회와 문어숙회 또한 시켜서 드시는 분들도 계세요. 가격은 2만 원으로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평범한 가격이었습니다.

 

찬바람에 바다를 보며 라면과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 될 것 같아요. 저희는 가볍게 아점으로 먹으려고 간 것이기 때문에 라면만 시켰습니다.

 

아무래도 할머니 혼자서 요리를 하시기 때문에 나오는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리는 편이었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는데 시간을 제외하고도 주문 후에 30분 정도 걸려서 먹었습니다. 라면 맛은 해물이 많이 들어간 진라면 맛이고 가격은 5천 원이었습니다.

 

한 번은 먹어봐도 괜찮겠지만 전 다음엔 안 갈 것 같아요ㅋㅋ 기다린 시간은 경험에 대한 값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제주 실탄 사격장 (★✩)

제주실탄 사격장은 여행 중 액티비티 한 곳을 가보자 하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서귀포에는 카트라이더와 실탄 사격 둘 중에 고민했었는데 의견이 실탄사격장으로 모아졌습니다. 예비군 끝나서 실탄 사격을 이제 못하는데 여기서 하게 되네요^^

 

리볼버는 처음 쏴봤는데 병기계원 짬밥 어디 안 가나 봅니다. 크리크가 꽤나 잘 맞았습니다. 근데 12발 쏘는데 너무 금방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총을 처음 쏴본 사람들에게는 재밌겠지만 가격 대비는 조금 아까웠습니다. 

 

3. 모노클 (★✩)

저희는 이제 다음 일정을 위해 서귀포에서 성산일출봉까지 이동했습니다. 서귀포에서 성산일출봉까지는 차로 한 시간 정도 가야 했기 때문에 운전자의 피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간에 카페에 들러 쉬게 되었습니다.

 

 

모노클이라는 카페였는데 음료뿐만 아니라 베이크류도 많아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는 블로그에 올릴 거라는 생각을 못해서 다양하게 찍지 않았던 게 조금 아쉽네요.

 

모노클 가게 내부는 앉을 곳이 너무 적어서 겨울임에도 야외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야외에 난로도 틀어주셔서 많이 춥지 않게 음료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이때 베이크류를 앙버터와 말차 초코 파운드케이크 티라미슈 시켰는데 셋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성산으로 이동하는 길에 찍은 이정표입니다. 

 

이때 연돈도 보게 되었는데 연예인 보는 느낌이었어요. 방송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 보게 되다니 사진으로 찍어놔야지 싶어서 찍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엔 연돈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언제쯤 줄이 줄어들까요.

 

4. 아쿠아리움 

저희의 마지막 행선지인 제주 한화 아쿠아리움입니다. 저는 여수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가본 이후에 오랜만에 가보는 아쿠아리움 투어였습니다. 시간이 4~5시 사이였는데 아직은 해가지지 않아서 사진 찍어도 어둡지 않았어요.

 

 

거북아 오래 살아 ㅋㅋㅋ 거북이 제일 잘생겼어요.

 

 

시간을 조금 잘 못 맞춰서 갔던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원래 먹이 주는 쇼도 보고 물개쇼도 보고 했어야 했는데, 시간이 다 지나버렸습니다. 가실 분들은 꼭 잘 알아보고 가세요~

 

5. 마우돈 (★★✩)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마지막으로 간 곳은 말고기 집인 마우돈입니다. 어두컴컴한 시간에도 안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는 게 맛집임에 의심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저희 5명이 무한리필 코스로 먹었는데 메뉴에 있는 모든 것들이 무한리필이에요! 눈치 보지 않고 계속 달라고 하셔도 계속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과 더불어 종업원 분들이 굉장히 친절해서 여러 부위를 설명해주시고 어떻게 먹으면 좋다고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왼쪽이 말 육회이고 오른쪽이 말 사시미예요. 둘 다 맛있었습니다. 육사시미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마 사시미를 먹어보다니.. 탱글탱글하고 맛있었습니다. 소주 안주로 아주 딱이었어요.

 

그리고 구이로도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부위를 주신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먹었네요. 반찬들도 다 맛있었습니다.

 

맛있고 조금 기름지다 보니 다 먹고 소화제를 필요로 했던 부작용이 조금 있습니다!

 

마지막 숙소에서 간단하게 캔맥주를 마시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